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2일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등을 위해 사단법인 꿈을이루는사람들(대표 진오 스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곽호상 총장과 안동준 학생성공처장,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장영기), 구병화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교육사업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꿈을이루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일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1년부터 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사업, 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및 외국인노동자쉼터, 다문화한부모가족 자립시설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익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