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은 5~7년차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업 지원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조건'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5~7년차 직장인들은 이직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개인의 관심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경력직을 위한 이직 준비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 수강생이며, 총 응답자는 917명이다. 조사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응답자의 81%가 기업 지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관심있는 산업·회사 여부'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기업 규모(72%) △근무지(72%) △평균 연봉(68%) △복지제도(55%) △기업 인지도·브랜드 밸류(52%) 등의 순서였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직장인들이 연봉이라는 보상 외에도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