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9% 증가한 42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7.1% 성장한 351억원을 달성했다.
팅크웨어 호실적은 로봇청소기 판매 전략 변화가 주효했다. 팅크웨어는 기존 온라인 중심이던 로봇청소기, 음식물청소기 등 주요 제품을 백화점, 팝업스토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팅크웨어 지도 플랫폼 고객도 확대되고 라이선스 수익구조가 발생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팅크웨어는 올해 주요 제품인 블랙박스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EU 법제화 움직임에 따른 블랙박스 수요에 대응해 신제품 론칭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