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배터리 소모 대폭 억제 가능한 세계 최소 소비전류 'OP Amp'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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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R1901YG-M(제공:로옴)

로옴(ROHM) 주식회사(이하 로옴)가 소비전류를 세계 최소로 억제한 리니어 OP Amp 'LMR1901YG-M(이하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민생기기 및 산업기기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한층 더 고도의 제어가 요구됨에 따라 온도, 습도 및 진동, 압력, 유량 등을 수치화하기 위한 센서 및 센서 신호를 증폭하는 OP Amp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 등을 배경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저전력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서 개별 디바이스에도 소비전력의 삭감이 요구되고 있다.

로옴은 '고정밀도' 및 '저소비전류'라는 두가지 니즈를 동시에 실현한 OP Amp 제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적해온 'Nano Energy™'의 회로 기술을 한층 더 진화시킨 초저소비전류 기술을 탑재함으로써 소비전류를 세계 최소로 억제한 OP Amp를 개발했다.

신제품은 배터리 등 내부 전원으로 구동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도나 유량, 기체의 농도 등을 검출· 계측하는 센서 신호의 증폭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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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R1901YG-M 라인업(제공:로옴)

또한 로옴의 독자적인 초저소비전류 기술을 통해 온도 및 전압 변화로 인한 전류 증가를 철저하게 억제하여, 저소비전류 OP Amp의 일반품 대비 소비전류를 약 38% 저감한 160nA(Typ.)로 억제했다. 이에 따라 ESL(전자 가격 표시기) 등 내장 배터리로 구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장수명화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하는 스마트폰 등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가동 시간 연장에 기여한다.

아울러 동작온도 범위 영하 40℃~영상 105℃에서 소비전류에 거의 변화가 없어, 화재 경보기 및 환경 센서 등 외부 온도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저전력 동작이 가능하다. 입력 오프셋 전압은 저소비전류 OP Amp 일반품 대비 45% 저감하여 최대 0.55mV(Ta=25℃)로 억제했고, 입력 오프셋 전압 온도 드리프트도 최대 7μV/℃를 보증하여 센서 신호를 고정밀도로 증폭할 수 있다.

이에 더해 1.7V~5.5V의 폭넓은 전원전압 범위와 Rail to Rail 입출력을 구비하여 폭넓은 민생기기, 산업기기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고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에도 준거하여 차량 내부 등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독자적인 초저소비전류 기술을 사용하여 OP Amp의 한차원 높은 저전력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Low Noise, 낮은 오프셋, 저전력, 전원전압 범위 확장과 OP Amp의 고성능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어플리케이션 제어의 고정밀도화를 통해 사회의 과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은 현재 주요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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