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에 AI 연동…이어폰에서 통화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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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AI 연동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연동한다. 이를 통해 통역 서비스를 더 매끄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에서 갤럭시AI 기능 연동을 골자로 한 갤럭시 버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달 중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갤럭시 버즈를 착용하고 통역 기능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으로 주고받을 필요 없이 버즈를 통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에 도입된 오디오 공유 기능 '오라캐스트'도 기존 TV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여러 대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연결해 동시에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360 오디오' 기능도 TV로 확대된다. 갤럭시 버즈를 착용한 상태로 전화가 올 때 스마트폰으로 연결을 자동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도 갤럭시 북4 시리즈를 포함한 랩톱 라인업으로 확장 지원한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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