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실 SK하이닉스 ESG전략 담당 부사장이 IFRS(국제재무보고기준) 자문평의회 위원에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19일(현지시간) IFRS재단이 이 부사장을 자문평의회 위원에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IFRS자문평의회는 IFRS재단의 공식 자문기구로 재단 이사회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 자문을 제공하는 기구다.
이방실 위원은 한국을 대표해 위원에 선임됐다. 앞으로 3년간(연임 가능) 자문평의회에서 주로 지속가능성 공시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금융위는 이번 위원 선임이 그간 한국이 IFRS재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제적 인지도가 형성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