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G5-AICT연구센터, 광주 5대 전략산업에 AI+ICT 접목·인재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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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능화혁신G5-AICT연구센터가 개최한 세미나 모습.

전남대학교 지능화혁신G5-AICT연구센터(센터장 김진술)는 모빌리티 등 광주시 5대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전문인력 배출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 5대 전략산업(G5)은 모빌리티를 비롯해 에너지, 헬스케어·의료, 문화콘텐츠, 생산·제조관리 등으로, 센터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AICT)으로 경쟁력 제고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남대 G5-AICT연구센터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주해 2029년까지 1~3단계 총 8년간 약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내 고급인재 부족 해소와 대학 내 연구역량을 활용해 기술사업화 컨설팅 등 지역기업들의 지능화 혁신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산업 현장 이해도가 높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석·박사 학위과정 교육과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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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지능화혁신G5-AICT연구센터가 개최한세미나 모습.

연구센터는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전남대 일반대학원에 석·박사 교육과정의 지능정보융합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산업형 인재, 실무형 인재, 융합형 인재의 배출과 함께 도전적 미래 기술 연구를 하고 있다.

산학공동연구분야에서는 G5산업별 정보통신기술(ICT)을 구성해 해당 산업군 기업의 수요에 맞춰 애로기술과 신기술 개발, 산업안전과 관련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협력기업과 지역산업 혁신기관이 참여해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과정에서 연구센터는 대학과 지역산업 혁신기관 간 공유·협력 세미나를 비롯해 협력기업이 참여하는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산·학·연·관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김진술 센터장은 “사업이 3년차에 접어 들어 보다 효과적인 교육·연구 성과 창출이 기대 된다”면서 “광주시 및 지역산업 혁신기관과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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