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육성사업 올해 확대 개편…21일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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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사업설명회 포스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2024년 대덕특구 육성사업 설명회를 21일 특구재단 2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대덕특구 사업 추진 방향,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신기술 실증 특례 사업 및 제도, 대덕특구 입주 신청 및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덕특구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분야 중점 육성을 위해 올해 특구 육성사업을 개편했다.

전략기술 특구 연구성과 사업화에 147억, 특구 혁신성장 스케일업 지원에 75억, 기타 공통예산을 포함한 총 326억원을 투입해 기술-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로 특구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략기술 발굴 및 연계사업을 통해 기존의 개별 기술을 마케팅하는 방식 대신 국가전략기술 분야 주요 산·학·연·관 유관기관과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협력 벨류체인을 형성하고, 대형 기술이전 등 규모 있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확대하기 위해 전략기술 딥테크 창업 촉진 및 딥테크 스타트업 사업화를 신설, 딥테크 기업의 창업부터 사업화 R&D, 스케일업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또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신규로 기획해 지역 내 주요 혁신 주체와 커뮤니티 등 구성·운영 및 지역특화분야 실증의제를 발굴하고,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실증 지원 등 현장 적용 및 실증중심의 R&D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서동경 대덕특구 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 기술을 핀포인트 지원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기술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