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은 조직문화 개선 가이드 북인 '서로 존중하는 일터 만들기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직급, 세대, 개인 간 인식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 존중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가이드 북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9개월간 30대~ 50대 직원 56인이 참여해 만들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연구기관 최초로 제작된 이번가이드는 총 5장으로 구성했다.
'후배는 답답합니다', '선배는 난감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등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시나리오로 구성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은 “가이드 그리고 그 제작 과정에서 만들어진 상호 존중의 씨앗을 잘 싹 틔워 국토연구원이 직원 간 배려와 칭찬 문화가 꽃피우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