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13일부터 3월 8일까지 2025년 취약계층 LED등 교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LED등 교체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낡고 오래된 형광등 또는 백열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춘천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예산 33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2256가구, 복지시설 325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 차상위 계층, 어린이집 및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다.
기존 설치된 조명이 LED 조명이거나 신청일 현재 준공 연도가 5년이 지나지 않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일 현재 전기 시설이 포함된 새 단장 계획 또는 이전계획이 있는 시설, 최근 5년 이내 교체한 조명기기(국비, 지방비, 자비, 후원 등), 기타 해당 가구(시설)의 조명 교체 시 자원 낭비가 발생할 경우도 신청할 수 없다.
저소득층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은 춘천시청 복지시설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하반기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2025년도 상반기에 조명기기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