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빔모빌리티는 2023년 10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위치정보 기반 맞춤형 안전확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서울특별시 5개 구(강남, 송파, 마포, 광진, 성동) 및 청주시, 김천시가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빔모빌리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PM 주행궤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위험운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별 및 구간 특성별 맞춤형 PM 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한다. PM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방위적인 규제가 아닌 맞춤형 핀셋 정책으로 효과적인 PM 안전관리와 이용활성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