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는 KT와 최신 무선 통신 표준인 IEEE 802.11be(Wi-Fi 7) 320MHz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검증에는 안리쓰 무선 연결 테스트 세트 MT8862A가 활용됐다. 제품은 IEEE 802.11a/b/g/n/ac/ax/be(2.4GHz, 5GHz 및 6GHz 대역) WLAN 장치의 TRx RF 성능 측정에 최적화했다.
IEEE 802.11 표준에서 정의한 성능 평가와 CTIA(Cellular Telecommunications and Internet Association)에서 정의한 사양에 따른 OTA(Over-The-Air) 성능 테스트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모드와 직접 모드를 통해 측정 환경에 맞게 맞춤화된 WLAN 장치의 RF TRx 특성에 대한 유연한 테스트 환경을 보장한다.
정윤필 KT 디바이스개발담당 상무는 “안리쓰와 국내 업계 최초로 Wi-Fi 7 320MHz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검증을 통해 KT의 차세대 무선랜 기술이 탑재된 제품의 품질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현길 안리쓰 사장은 “공동 검증을 통해 KT 의 무선랜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차세대 무선랜 통신 장치 개발 및 산업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리쓰는 통신 테스트 및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연구개발(R&D), 제조, 설치 및 유지 보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무선, 광, 마이크로파 RF 및 디지털 솔루션과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