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30일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KTL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약 3700만원어치 지역특산품 등을 구매했다. 지난 2015년 이후 누적 금액은 약 12억5000만원이다.
새싹삼, 과일 등 지역특산품은 서울, 경기, 강원 및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 16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전국 각지 KTL 임직원 등에게 설 명절 선물로 소개했다.
KTL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이어 진주푸드마켓에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건을 직접 전달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경기불황,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