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연구소(인텔리빅스 영상정보처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2017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연구 개발 역량이 탁월하고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연구·개발(R&D) 환경, R&D 투자 실적, 핵심 보유 기술 활동, 지식재산권, 시장 경쟁력 등을 포함한 기업 및 연구소 역량평가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발표평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지정한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기업엔 정부포상, 국가 R&D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텔리빅스 연구소는 전체 인원 중 65%가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기술 중심 기업으로, 비전 인공지능(AI) 분야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영상분석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화재, 쓰러짐, 도둑의 침입, 교통사고, 폭력행위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AI가 탐지해 알려주는 솔루션을 국내 100개 이상의 지자체·공공기관, 민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R&D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