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고가 가전 구매 부담을 낮추는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후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 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환기간은 최대 36개월이다.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삼성 갤럭시 S24'에도 적용된다. 행사 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돼 약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환 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기존 혜택인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쌓이며 적립률과 가맹점 또한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금액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 적립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 고객이 보다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론칭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