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 지난해 35개 스타트업에 1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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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기술지주 인포그래픽

서울대기술지주가 지난해 3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얼어붙은 벤처투자 분위기 속에서도 유망 초기기업에 적극적 투자를 이어 나가며, 성장지원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를 집행하며 기존 포트폴리오 성장에 힘을 실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관악S밸리 벤처투자 조합 결성으로 총 12개 조합, 투자 포트폴리오는 180개를 돌파했다.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을 'STH 1000억 클럽'이라 명명하고, 10개 이상 배출했다.

또 총 해외투자 9건에 30억원을 집행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2023년 첫 글로벌 IR 데이를 일본에서 개최하며 트래블월렛, 애티스랩, 브리즘, 키햐, 어썸레이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모색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지금까지 총 70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기술지주는 액셀러레이터 핵심 역할로 창업생태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대학의 시대적 소명인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