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2일 아시아 최대 차량 튜닝 전시회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N 퍼포먼스 콘셉트카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
NPX1은 주행 성능을 강화한 고성능 전기차다.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 성능 주행에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파츠는 프로토타입으로 제품 개발을 구체화해 올해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성능 N 브랜드 전 차종에 들어가는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 상품군을 확대한다. 아반떼 N, i30 N, i20 N 차량뿐 만 아니라 아이오닉 5N 전용 파츠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2019년 최초로 출시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담 조직을 꾸려서 전문적인 상품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N 모델에 걸쳐 차종별 디자인과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해 달리는 즐거움을 더한다.
박준우 현대자차 N브랜드 매니지먼트 실장 상무는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