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SLUSH 런치패드의 오픈과 함께 3세대 블록체인 사슬(SASEUL) 메인넷인 슬(SL)의 첫번째 IDO가 진행된다.
사슬 메인넷은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탈중앙화, 보안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HAP-2 가설검증 알고리즘, 저장공간 문제 해결, 이중 체인 메커니즘 등으로 현재 약 3만개의 노드가 참여하고 있다.
슬은 사슬에서 채굴되는 코인으로, 이번 IDO는 블록체인 비즈테크 스타트업 '서울랩스(Seoul Labs)'가 개발한 슬러쉬 런치패드 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랩스는 초기 사슬 블록체인 엔진·메인넷을 활용한 크립토 프로젝트 발굴 및 솔루션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디앱(DApp) 프로젝트가 사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슬은 P2P만 가능했기 때문에 거래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대한 시장의 개선요구로, 슬러쉬 런치패드 플랫폼에서 슬의 첫 IDO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서울랩스 관계자는 “앞으로 슬 IDO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사슬 블록체인에서 서비스 될 다양한 크립토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슬러쉬에 등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슬 메인넷을 핵심 솔루션으로 서울랩스에서 제작 중인 다양한 종류의 디앱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