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4 시리즈' 일주일만에 전작 대비 1.5배 판매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국내 일주일 판매량이 전작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모델별로 전작과 비교하면, 갤럭시 북4 프로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전작 대비 판매가 1.4배 증가했고, 갤럭시 북4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 초기 흥행은 최신 디스플레이와 AI 퍼포먼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초기 프로모션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전 라인업 모두 고해상도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울트라, 프로 360, 프로까지 시리즈 전체에 동일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인텔 프로세서 최초로 NPU를 탑재해 게임, 그래픽 작업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개선된 AI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 편리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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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북4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