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토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목돈굴리기' 서비스에 해외채권 조회 및 거래 기능을 추가한다. 매매 가능한 상품은 미국채 잔존 5개월물, 11개월물(5.42%), 26년물(5.91%) 등 3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달러부터다. 외화 환전시 90% 환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채권 가입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기존 서비스 시간 대비 30분 이용 시간을 연장했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원화자산에 편중돼 글로벌 경기변동에 취약한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층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저변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