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 발전전략 마련으로 정부-민간의 가교 역할
(사)한국정보처리학회 이브릿지 연구회(회장 이상근)는 제3회 안문석학술상 수상자로 이정배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달 28일 진행됐다. 이브릿지 연구회는 이정배 석좌교수가 (사)한국정보처리학회장과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CIO 등을 역임하면서 정부와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IT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브릿지 연구회를 창립하고 회장으로 취임하여 14년 동안 발간한 과거현재미래 IT발전전략 관련 이브릿지 서적 20권은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문석학술상은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거목인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안문석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기틀을 다지고, 미래전략과 디지털 행정발전 연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상아탑에만 안주하지 않고 김대중 정부 전자정부추진특별위원장과 박근혜·문재인 정부 전자정부추진위원장을 역임한 행정가이기도 하다.
안문석학술상은 지난 2022년 제정된 후 대한민국 IT 기술혁신 업적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앞서 김명준 (前)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에게 수여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