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권재 시장과 공직자들은 함께 변화를 추구하며 미래도시 오산 시대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으로 직접 뛰는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그 과정에서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신규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오산시가 인구 50만 명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시민 행정편의 및 삶의 질 향상에서도 다수의 성과를 거뒀다.
이권재 시장은 10대 주요뉴스와 관련 “저와 공직자들은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배웠다”며 “2024년은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삶을 이뤄줄 오산시의 미래를 마음껏 그리고 희망을 갖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세교3공공주택지구가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로 지정됐다. 축구장 63개 크기인 439만6694㎡(133만 평)에 3만1000가구가 공급됨에 따라 향후 9만 명 가량의 인구증가가 예측된다.
기형적으로 개발된 오산 세교지구가 3지구 지정에 따라 균형 잡힌 신도시로 발전이 예상되며, 오산역(GTX-C노선 및 KTX), 동탄역(GTX-A노선, SRT)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확충이 추진돼 지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8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비 분담 명목으로 갈등하면 멈췄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이 부활한 데 이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1호선 전철 또는 광역버스 이용 시민들 활용하는 오산역 환승주차장이 종전의 300면에서 521면으로 증설되고, 대중교통 연계 지원금도 기존 3억 원에서 5배가량 증액된 14억 원을 확보됐다.
오산에서 평택과 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시멘트 파동으로 공기 지연 가능성이 있었지만, 오산시가 LH를 적극 설득해 지난 9월 완전 개통으로 세교2지구 등 서오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8년 동안 공사를 진행돼 온 오산시청 지하차도도 오산시가 LH를 적극 설득한 결과 지난 11월 완전 개통됐다. 해당 도로 개통으로 오산IC에서 동오산에서 서울·용인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고민이 다소 해결됐다.
봄·가을철 야맥축제도 있지만, 겨울철 오산만의 특화된 랜드마크형 축제가 없는 점을 착안해 민선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유럽형 마켓인 '제1회 오산시 크리스마스 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산역광장 및 아름다로(舊 문화의 거리)로 대표되는 원도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기도 했는데 지역상권 수익 증대에 따라 수익 일부 나눔까지 이어지며 겨울철 오산지역의 온기를 더했다는 평이 나온다.
어린이들이 야간에 진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지정됐는데, 1번 국도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2월에는 서울어린이병원, 5월 웰봄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지역 인근에 있는 서울무지개약국(서울어린이병원)과 판도라봄약국(웰봄병원)도 협력약국으로 운영되고 있다.
만 8세 이하 아동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 놀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어린이복합체험관 아이드림센터가 12월 개소했다.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해당 공간에는 자연을 테마로 하고 있다.
영유아기 아동들의 통학차량 대기 장소인 새싹스테이션도 5개소 개소됐다. 해당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새싹스테이션에는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냉난방시설, 미세먼지 및 해충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열차단 소재 필름, 슬라이딩 자동문 등이 설치됐다.
민선8기 오산시는 4차 산업혁명기 강조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으며, 지난 11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 비전 선포를 진행하고, AI코딩센터 에듀랩을 개관했다. 에듀랩에는 드론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소재가 마련됐다.
원거리 대학생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행복기숙사를 올해 70쿼터를 확보한 데 이어 내년 100쿼터까지 확대했다. 장학금 지정 기탁을 위한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결과 20개 기업 및 단체에서 17억 원 규모를 기탁했으며, 412명 장학생에게 4억 원 가량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4년 1월1일 자로 대원동과 신장동이 각각 2개의 행정동 체계로 분리되는 것도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해 온 공약사업이다.
대원동 및 신장동은 공무원 1명당 감당해야 할 시민의 수가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바 있기에 민선 8기 출범 직후 오산시는 대원동과 신장동의 분동을 실현했다.
민선 8기 오산시는 가장3 일반산업단지 조기 준공 추진으로 실수요 기업의 빠른 입주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가장3산단에는 첨단산업 등 25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며, 833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1983㎡(4만9000여 평) 규모의 신규물량을 배정받기도 했다. 향후 지곶산단에는 미래먹거리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과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올해 국도비 60개 사업에서 국비 221억 원, 도비 84억 원, 교육청 예산 96억 원 등 총 401억 원을 확보했으며, 각종 평가에 따라 36개 부분에서 3억50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속적인 건의를 해온 결과 마침내 2024년 오산시가 기준인건비 55억 원을 증액하게 된 것은 중요한 결과로, 이번에 증액된 기준인건비는 인상률은 8.4%로 비율상 경기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