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내년부터 복지수당 신설”

550여명에게 월 5만원씩 지급
해외연수·워크숍 참가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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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열린 서울 동작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에서 직원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동작형 복지수당'을 새롭게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작형 복지수당은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43곳 종사자 55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5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관련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250% 늘어난 4억 8000만원을 배정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 동작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시설 종사자의 생활 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국내 및 해외연수, 워크숍 지원사업을 확대해 선진 사회복지시설을 견학하고 전문성을 기를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민관협력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며, 동작형 복지수당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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