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 8일부터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글로벌 600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투자자 등이 참석할 전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JPMHC 핵심인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 발표한다. 존 림 대표가 9일(현지시간) 그랜드볼룸에서 '혁신을 뛰어넘는 또 한 번의 도약(Leap Forward, Beyond the Reach of the Past)'을 주제로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 전망, 중장기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일차에서 올해 2일차로 발표 일자가 하루 앞당겨져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JPMHC는 통상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순으로 메인 트랙 발표 순서를 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투자자, 잠재 고객사와 미팅하며 차별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