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한국MS-청주대, '클라우드·AI 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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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대표 이랑혁)는 충북 지역 소재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청주대학교와 '클라우드-AI 중심 CAB(Cloud, AI, Big-data, Block-chain)산업 육성'을 위한 5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루미는 협약에 따라 충북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과 기술 개발을 전담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파트너와 솔루션 전문 기업 발굴에 힘쓴다. 충청북도는 '클라우드-AI 중심 CAB산업' 활성화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 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주대학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와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 지원, 지역창업 활성화, 창업기업 성장 중소기업 혁신 지원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충청북도는 이미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의 제조업에서도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고 있지만, 지속가능하고 균형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CAB 산업의 기반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다.

이웅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SMC 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기업들이 AI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기술과 서비스에 하루라도 빨리 투영시키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앞으로 지방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차세대 디지털 산업의 근간이 되는 클라우드와 AI 기반을 구축하여 충북이 디지털 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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