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능동적적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낸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구민과 부서로부터 16건의 우수 사례를 추천받아 공개 검증과 사전 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한 후 지난달 28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수상 주인공은 △지역경제과 김기오 주무관(최우수) △주택과 김은경 주무관(우수) △도시계획과 김은희 주무관(장려) △도시계획과 안일찬·도로과 위소현 주무관(우수팀) 총 5명이다.
최우수상에는 상인, 주민, 건물주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낙후된 전통시장인 용문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김기오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기간 공가로 방치된 무허가 위험 건축물 2곳을 주민 안전을 위해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한 주택과 김은경 주무관이 우수상, 기부채납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채납 정보소통광장'을 개설한 도시계획과 김은희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