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산업원, '데이터스타 10주년 행사' 성료

Photo Image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은 'DATA-Stars 10주년 기념 행사(DATA-Stars 10th Anniversary)'를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 3층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공공민간 기업지원 유관기관, DATA-Stars 얼럼나이, 멘토, VC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DATA-Stars 사업의 지난 10년간 주요 성과 공유와 2023년도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후반부에는 2019년 우수 졸업기업인 핀다(대표자 이혜민, 박홍민)와 금년도 최우수 선정기업인 비바이노베이션(대표자 박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비바이노베이션은 개인별 검진데이터를 활용한 AI 건강나이 예측 솔루션 기반 '착한의사'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인 진흥원장상은 데이터 기반 미디어 내 실시간 번역·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우수상 진흥원장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3D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생성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네이션에이'가 수상했다.

데이터 기업 중 해외진출에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시상하는 DATA-Global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은 AIoT 푸드스캐너를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 저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누비랩', 최우수상은 옥외광고 측정데이터를 활용한 광고효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애드'가 수상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UTC인베스트먼트 등 민간투자사로부터 약 1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며,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는 약 750만 달러의 투자유치와 AWS(아마존웹서비스) Generative AI Accelerat로 선정됐다. 네이션에이는 약 10억원 투자유치와 CES 2024에서 AI와 웹3, 메타버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10년 전,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깨닫고 시작한 데이터 스타즈가 참여자들의 큰 열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유연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