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글로벌 AI 기술 격차 해소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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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격차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MS는 먼저 온라인 AI 학습 콘텐츠 최초로 생성형 AI 무료 교육 및 인증서 과정을 출시했다. 교육 과정에는 AI 입문 개념과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가 포함된다. 평가를 통과한 수강자는 커리어 에센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링크드인 러닝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교사, 트레이너 등 AI 교육자를 위한 툴킷도 출시했다. MS 에듀케이션에서 개발한 교육자용 AI 과정과 실제 AI 사용법 콘텐츠가 포함됐다. MS 런 AI 스킬 챌린지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필수 AI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재정 지원과 AI 기술 교육 혜택도 제공한다. 생성 AI 스킬 챌린지에는 93개 나라, 600여개 단체가 지원했다. 지난달 수상자로 선정된 5개 단체는 재정 지원과 AI 전문가의 기술 지침 및 데이터 교육을 받는다.

한국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과 AI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직원 및 학생 AI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전국 40개 폴리텍 캠퍼스 대학생 1000여명에게 전공 과목에 맞는 AI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 캠퍼스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도 실시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 기술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