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
단체표준은 과기정통부의 '국가 AI 윤리기준'과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AI 시스템 설계, 개발, 검증, 운영, 모니터링, 폐기 등 AI 시스템 전체 생명주기에서 신뢰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시한다. 이번에 처음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AI 신뢰성 확보 기준을 정립, 국내 AI 산업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단체표준 요구사항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단체표준 내용을 분야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위험 기반 검증 항목과 절차에 대한 표준화를 지속 추진하고, 글로벌 주요국과 표준화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