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가 지난 11일 웹케시 본사에서 웹케시와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텔리빅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상행동 탐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동 마케팅한다. 금융기관 등 고객사에 차별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인텔리빅스의 비전AI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보이스피싱 사기범 탐지 솔루션이다. 정상 고객의 다양한 거래유형을 미리 학습한 AI가 비정상적인 거래행위를 보이는 고객을 탐지해 알림을 준다.
고객이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며 두리번거리거나 선글라스·마스크·모자·헬멧을 착용해 신분노출을 기피하는 이상행동을 보이면, 이를 높은 정확도로 탐지해 거래 전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텔리빅스의 ATM 이상행동탐지 솔루션을 금융권 도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 상호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해 함께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