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밴스-AICA-GIST-마음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4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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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노 리버밴스 대표와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유태준 마음AI 대표(왼쪽부터)가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지능형 센서 융복합 기업 리버밴스(대표 이흥노)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광주과학기술원(GIST), AI 기업 마음AI와 리버밴스 서울사무소에서 파운데이션 모델(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초거대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4자 협약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AI 학습 △AI 학습 환경 제공 △향후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협의체 운영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AI 산업육성을 위해 민·관·학이 뭉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AI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광주시에 설립된 AICA 지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AI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GIST의 연구·개발(R&D) 자원과 AI 전문기업 마음AI와 리버밴스의 전문성이 결합했다.

이들 4개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할 한국어 파운데이션 공동 모델은 향후 국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에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흥노 리버밴스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우수한 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하고 공유하여 국내 AI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형태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해 국내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밴스는 AI 개발 장애요소인 고품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와 교류학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학습 및 추론 서비스 네트워크인 '마이 에이아이 네트워크(MY AI Network)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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