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다.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곳 중 경제적 성과와 ESG 성과 상위 10% 기업으로 구성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올해는 환경 부문에서 탄소중립(넷제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넘버원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탄소 중립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의 모범 사례를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