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로컬페스타 윗(with) 라이콘(기업가형 소상공인)을 개최했다. 전국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강한 소상공인과 로컬 크리에이터 16개팀에 현판을 수여했다. 강릉의 맛과 자연을 담은 프리미엄 감자칩 제조사 더루트컴퍼니, 영주 사과 발효 식초를 활용해 음룔 생산하는 초블레스 등이 선정됐다.
행사에서는 창의 기반 소상공인 육성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12월 눈꽃 동행축제와 연계해 플리마켓도 마련했다. 울릉도 호박막걸리와 강치인형, 제주 댕유자 등을 원료로 만든 소소당 양갱 등을 선보였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의 새로운 미래가 될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창의적인 제품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소상공인이 홀로 성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연결해 새로운 골목 산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