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광주광역시 주민자치회와 '킥보드 정리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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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모빌리티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올바른 이용 구축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1동과 협력한다. 전용 주차장 활성화 및 거리 정비 활동 지원에 나선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1동은 공유 진동킥보드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관내 6곳에 전동킥보드 전용주차장을 조성했다. 화정1동은 관내 전동킥보드 이용량 데이터를 분석, 이용량이 많은 화정1동 쌍촌역 4번 출구, 농성역 5번 출구, 상무대로 육교 아래, 화정새마을 금고 앞, 해광샹그릴라 아파트 앞 등 6곳에 전동킥보드 주차장을 설치했다.

빔모빌리티는 광주시 화정1동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 해당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자사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 건당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일정한 구역에 주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관내 주민 대상으로 '주민자원봉사'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주민자원봉사 참여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채택한다. 길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자발적으로 관내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장에 옮기는 업무를 수행한다. 빔모빌리티는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킥보드를 옮길 때 불필요한 사용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1만원 상당의 빔모빌리티 자체 포인트를 제공한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빔모빌리티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차문화 개선과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안전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으로서 전동킥보드의 이용 문화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