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입주기업 허니스트, '아스파 어워드'에서 우수상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입주기업 허니스트(대표 곽기성)가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ASPA Awards 2023'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ASPA Awards'는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의 기관회원 추천으로 지역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ASPA가 주최하는 ASPA 연례회의 중 진행된다. 수상기업에게는 ASPA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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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A Awards 2023'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곽기성 허니스트 대표

허니스트는 피부과학분야를 주로 연구하는 기업이다. 수출을 목표로 피부에 약효 성분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수 제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약물을 피부에 직접 투여하는 마이크로니들에 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DV공법으로 제작하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인 탭샷(Tapshot)과 마이크로니들에 탑재된 유효성분 체내 전달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기오염에 의한 다양한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피부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안티폴루션 효능을 갖는 성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허니스트는 경북TP가 주관하는 '2023년 경북 지역기업 성장사다리지원사업'에 참여해 국내 기술인증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Moncherbebe'브랜드 신뢰도 및 인지도를 향상시켜 우수사례로 소개된 경북의 우수기업이기도 하다.

곽기성 허니스트 대표는 “새로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겠다. 앞으로 경북TP와 더 긴밀히 협력해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경북지역의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ASPA 회원 국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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