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 남해군 보물초(남해군 시금치 브랜드)를 신규 작물로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월 정식 출시한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를 비롯해 고구마와 귤 등 원하는 농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모아농장 이용자 수도 입소문을 타고 출시 2개월여 만에 5만 명을 돌파했다.
홈쇼핑모아는 이용자가 게임에서 재배할 수 있는 농작물을 지역 특산품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은 남해군 및 동남해농협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마케팅으로 남해군의 특산물인 보물초를 모아농장 신규 재배 작물로 추가했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남해군 보물초를 선택해 키울 수 있으며, 기존 모아농장 이용자 역시 재배 중인 작물과 보물초를 함께 재배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안슬기 홈쇼핑모아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모아농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 보물초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지자체와 협업해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 특산품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