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데이터랩,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음성인식 성능평가', '기업현안 문제해결' 진행 10:1의 경쟁률
과기부 장관상과 함께 총 상금 1억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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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반데이터랩

㈜어반데이터랩은 자사가 수주한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시상식'을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아모리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는 AI Hub(aihub.or.kr)의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수 인재 발굴 및 AI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과 확산을 목표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트랙 1(음성인식 성능평가), 트랙 2(기업현안 문제해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트랙 2에선 금융 상담 음성인식(KB 국민은행), 비대면 진료 음성인식(더존비즈온) 두가지 영역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을 해결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총 302팀(456명) 이 참여하여 작년대비 13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평균 10:1이 넘는 본선대회 진출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시상식은 NIA 박원재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과기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의 축사, 후원 기업인 KB 국민은행 금융AI센터 최동원 부장과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송호철 대표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각 Track 별 시상과 수상팀의 응원 메세지, 단체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트랙 1 '음성인식 성능평가'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404' 팀이 대상(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트랙 2 '기업현안 문제해결' 부문에서는 'STT트리오' 팀(금융 상담 음성인식-KB국민은행)과 '판다' 팀(비대면 진료 음성인식-더존비즈온)이 영역별로 최고점을 기록해 각각 KB국민은행 은행장상과 더존비즈온 대표상을 수상하였다.

특별상으로 새롭게 신설된 청소년부 오프라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팀에게 미래인재상을, 본선 참여 팀 중 양질의 데이터 품질 리뷰 의견을 제출해준 3개의 팀에게 데이터 품질리뷰상을 수상하였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미래가 유망한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들을 보았다”며, “향후 국내 인공지능 인재들을 위해 AI-Hub는 더 좋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추후 경진대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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