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넷은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편의시설 설치 등 의무를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인권존중과 고용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인증 획득과 함께 '표준사업장 연계고용 사업'을 통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계고용 부담금 감면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부담금 납부 의무가 있는 고객사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나야넷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관련 부담금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구영모 나야넷 대표는 “장애인 근로자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에 더해 표준사업장 연계고용 사업을 통해 장애인 직접 고용이 어려운 기업과 노동시장 약자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2015년 출범한 회사는 시스템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국내외 여행사 및 여행보조, 오디오물 출판, 원판녹음, 산업용 로봇 제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법정필수교육과 직무법정 교육, 전문직무 교육, 기타 교육 등 분야에서 강점을 갖췄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