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한 넷스루(대표이사 최원홍)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의 주요 화면 영역에 개인화된 추천 메시지를 출력하고 메시지 클릭 시 상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일 평균 페이지뷰 수가 40%, 방문수가 88% 증가하는 등 고객 경험 강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넷스루는 '하나 합'의 앱 행동 로그와 마이데이터 DB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160여 개 마케팅 규칙과 배치 타깃 규칙을 동시에 고려해 우선 순위에 맞춰 개인화된 메시지를 출력하도록 구축했다.
특히 반복 노출을 제어하면서 노출 피로도를 줄이고 고객 반응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실시간 마케팅을 수행하도록 제공했다.
이 시스템은 '하나 합' 이용 고객의 행동 데이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지 규칙에 부합되는 이벤트를 처리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적시에 추천하도록 내부 시스템에 감지 및 분석 결과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하나 합'의 로그수집을 자동화하고 앱 실행을 유도한 외부 링크 및 내부 링크 분석, 화면 이동 경로 분석, 금융상품 가입 단계별 분석, 전환 분석 등 마이데이터 앱 이용 고객의 행동 패턴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마이데이터 운영자에 따르면 특정 페이지에서 이탈되는 고객을 감지하고 이탈 고객 중 특정 타깃 고객을 선별해 맞춤 메시지를 노출하는 등 여러 시나리오 생성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1년이 지난 지금은 운영 영역 수가 150%, 운영 시나리오의 수는 50% 증가했고 시나리오 클릭 수도 750% 증가했다.
넷스루는 하나은행 마이데이터에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디지털 매체 이용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생성해 수집하는 '와이즈컬렉터', 온라인 고객의 세그먼트별 행동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이터스토리', 웹·앱 사용자의 특정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CEP', 크로스 채널 마케팅 기반에서 일관된 개인화 추천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오퍼'를 공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