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642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0.9% 증가한 것이다.
LX하우시스는 “부동산 등 내수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 “PVC·MMA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가 늘어난데다,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 해외시장 공략 강화, 고단열·친환경 등의 차별화 고부가 제품 국내 매출 확대, 원가 절감 지속 추진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에 사업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