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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체 장비 전문 제조업체 그레이코(Graco Inc.)가 신규 출시한 2액형 가변 혼합비 디스펜싱 시스템 EVR과 PR-Xv로 '2023 신제품 런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EVR(Electric Variable Ratio)은 2액형 재료를 별도의 하드웨어 교체 없이 유체 재료의 비율 변경이 가능한 전기 구동식 혼합, 측정, 분배 시스템이다. 1:1에서 5:1 또는 2:1에서 10:1사이에서 혼합 비율을 유연하게 조정해 분당 최대 6,400cc로 연속 토출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EFR(Electric Fixed Ratio) 고정 혼합비 디스펜싱 시스템에 2개의 서보 모터를 적용해 혼합비를 가변할 수 있고, 높은 유량과 압력 토출이 가능하다.
또한 유체의 혼합비 조정 및 토출 조건 변경 필요 시, 생산 배치 간 발생하는 차이에 대해 비율을 조정하여 쉽게 보정할 수 있으며 작업 조건에 최적화된 혼합 비율로 고품질을 제공한다. TIM(열전도 재료) 사용에 의한 장비 마모에 대해 내구성에 특화된 Elite 옵션의 EVR을 추천하며 생산성 향상 및 효율 증가, 유지 보수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EVR에 적용된 서보 모터는 생산 주기를 학습해 최소 에너지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를 절감한다.
PR-Xv는 시스템 자체를 로봇에 장착 가능하고 고마모성, 고점도의 재료를 디스펜싱할 수 있는 2액형 가변 혼합비 시스템으로 주로 전기자동차, 부품, 전자 산업 등의 산업 어플리케이션에서 적용 가능하다. PR-Xv는 고정도의 유량 제어를 통해 높은 반복성과 정밀도의 디스펜스 성능을 자랑한다. 데드 스페이스 제거, 내마모성 설계, 유체 순환 모드, 가변 비율의 다양한 샷 사이즈 설정 등의 특징이 있다.
또 재료의 사양 확정 후에도 자유롭게 재료 변경이 가능해 탄력적인 생산 조정이 가능하고, 베이스 퍼지 기능으로 재료 소모를 최소화해 혼합된 재료와 믹서의 낭비를 방지하며 믹서 교체 후 셋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 PR-X는 싱글 서보 모터로 고정 비율 미터링 시스템으로 최대 50cc 샷까지만 가능하지만, PR-Xv는 듀얼 서보 모터로 가변 비율로 최대 100cc 샷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