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1명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인도네시아 지역총괄 구혁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부사장은 석탄, 비철, 철강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사업을 총괄하면서 니켈 광산 등 미래 자산 확보를 주도해왔다.
구 부사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금속사업부장(상무), 에너지사업부장을 거쳐 현재 인도네시아 지역총괄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홍승범 투자사업담당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홍 상무는 폭넓은 인수합병(M&A)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활동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니켈 등 금속 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김경우 광물사업담당도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사 배경과 관련 “엄격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사업과 현장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 리더를 각각 승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