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마이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신용카드 등의 사용 금액과 연금·보험의 납부 금액을 연동해 올해 귀속 연말정산의 예상 환급액을 계산해 준다.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줄이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 사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적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순서대로 항목별 납입 현황을 점검하면서 단계별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연말정산 최대 환급을 위해 얼마를 더 납입해야 할지 연말까지의 소비와 저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비스에는 연금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나 현금영수증 공제율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이 반영됐다.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까지 활용해 단순 추산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예상 환급액 계산의 정확도를 높였다.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최종 확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아이폰15프로를, 50명에게는 최강야구 어센틱 홈 유니폼을,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에서 처음으로 IRP를 개설한 고객이라면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큐브)·나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확인하면 된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내년 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되기 전에 NH투자증권이 제안하는 항목별 절세 전략으로 이번 연말정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