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한 강연·세미나·컨퍼런스 등 마련
유망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부여…창업기관 교류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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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 등에서 인천 최초의 스타트업 축제 '서프(SURF)'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투자자(VC), 창업지원기관 등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스타트업 위기 극복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인천의 스타트업 축제다.
'스타트업, 변화와 혁신의 흐름에 올라타다(Start Up, Ride with the Flow)'를 슬로건으로 강연과 세미나, 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43개 스타트업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7일에는 방송인으로도 이름을 알린 홍철책빵 노홍철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유정복 인천시장, 윤영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박성혁 카이스트(KAIST) 교수는 '인공지능(AI)에서 찾는 스타트업의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유정복 시장, 박성혁 교수, 변정욱 SID파트너스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쇼에서는 인천지역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열띤 담화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청년 창업 경진대회 결선 무대를 포함해 각종 창업 및 투자 관련 강연이 이어지며,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및 로컬 크리에이터 세미나 등 각종 세미나도 진행한다.
또 인천시 대표 투자유치 발표회인 '빅웨이브 투자설명회(IR)'를 필두로 청년 창업, 소셜 벤처, 초기창업 분야 투자설명회(IR) 등 각종 투자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센터의 보육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이튿날 개최되는 해당 세션에서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 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되는 만큼, 행사장을 방문한 참관객은 인천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볼 수 있고, 기업들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적격 엔젤 투자교육 및 기술 혁신 아카데미 등이 개최되며, 행사는 인천지역 창업기업 네트워킹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창업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