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웍스(대표 김태훈)는 1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이러닝어워드재팬과 제4회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EX) 글로벌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설립된 AES는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및 베트남 에듀테크 150여 기업이 참여헤 활동 중으로 태국과 방글라데시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AES 글로벌 어워드에는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 100여개사가 응모했다. 1, 2차에 걸친 심사결과 13개 수상사가 결정됐다. 한국기업은 아시아 기업 중에 가장 많은 8개사가 수상했고 싸이웍스는 '인공지능 스마트 지원시스템(AI Smart Support System powered by Honeycomb)'으로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싸이웍스는 AES 플래티넘 수상 외에도 일본 IMS 협회가 수여하는 'IMS 재팬'상도 수상해 기술표준과 글로벌 운용성 면에서도 인정을 받게 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태훈 대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번 대회 수상으로 국제무대에서 Honeycomb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독창적인 기술력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대에선 KOTRA 도쿄무역관이 개최하는 한일 에듀테크 기업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는데 상담회에는 한국기업 17개사 40여명이 대거 참가한다. 최근 개선된 한일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우리보다 먼저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고 기가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K12 학생의 99%에게 태블릿을 보급한 이후 AI, AR, VR 분야에서 콘텐츠 부족에 고심중인 상황에서 한국 에듀테크 기업들의 우수한 콘텐츠 도입을 희망하는 많은 일본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에서도 이길호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다. 시상식은 11월 1일 도쿄 오차노미즈 솔라시티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