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야핏무브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에너지공사, 서울자전거 따릉이와 함께 진행한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2'에 총 6679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월 2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 캠페인 기간 참여자가 자전거로 달린 40만9633㎞를 통해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5만3553㎏ 줄였다. 이는 1만2967그루의 소나무를 심어야 감소되는 양이다.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출퇴근 수단으로 자전거를 활용해 수송용 온실가스 감축 문화를 확산시키고, 감축된 실적만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캠페인을 통해 쌓인 주행거리 1㎞ 당 1원씩의 기부 포인트를 적립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캠페인 참여자가 원할 경우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조성해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시즌2 캠페인에서는 걷기와 라이딩 등 모든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M2E(Move to Earn)서비스인 '야핏무브'가 새롭게 참여했다. 올 7월 앞서 진행된 캠페인 대비 약 2배 누적 주행거리가 증가하는 등 서울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수 야나두 대표는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건강도 챙기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도 지키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