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3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에 투입할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기존 아반떼 N 컵 카보다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를 개선하고 타이어 내구성을 확보했다. 와이드 휀더와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공개됐다.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N1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중국과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 현대차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하며 시즌 1위에 올랐했고, DCT레이싱팀이 팀 부문 종합 우승으로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 N2과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