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대표 제임스박)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캔서문샷(Cancer Moonshot)은 암 분야 연구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 바이든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간암 수술 후 치료제로 승인된 자가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2007년 상업화했다. 누적 환자 9000명 이상 치료한 노하우를 보유했다.
NK 세포치료제 임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 뉴저지에 CGT에 특화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을 관계사로 뒀다.
최근 GC셀은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한국·호주 임상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동종 CAR-NK 세포치료제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제임스박 GC셀 대표는 “캔서문샷과 캔서엑스 참여로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공동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