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지난 3분기 누계 기준 매출 1조1302억원, 영업이익 96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95% 증가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사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와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늘면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한 이후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핵심 원료부터 양·음극재 등 소재에 이르는 '풀밸뉴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특히 산업용 로봇 자동화를 견인한다.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 등으로 로봇 적용을 확대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