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아그룹 3개 계열사(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텍앤코포, 인아엠씨티)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관하는 반도체대전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는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인아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펙을 재정의한다는 의미의 'RE:SPEC'을 콘셉트로 반도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스펙을 갖춘 다양한 제품 연계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아오리엔탈모터는 반도체 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전시한다. 부스는 △초소형으로 공간 절약을 할 수 있는 신규 로봇 컨트롤러 MRC01이 적용된 자체 제작 6축 로봇 데모기와 신규 미니 드라이버를 배치한 'Stepping Motor' △다양한 모션이 가능한 AZ MOTOR 기반 EAS(슬라이더), EAC(실린더), DG2(중공 로터리), DRS2(컴팩트 리니어), EH(그리퍼) 등의 제품으로 꾸려진 '전동 Actuator' △RS-485(Modbus), EtehrCAT, SSCNET, ProfiNET 등 여러 통신 방식에 대응이 가능한 데모기를 전시하는 'FA Network' 섹션으로 구성된다.
인아텍앤코포 CORP 사업부는 고객 맞춤형 제작이 가능한 JEL의 GTFR 웨이퍼(Wafer) 반송 로봇과 STCR 로봇 및 Doosan 협동로봇 협업 데모기로 고속 반송 스펙과 통신 및 연계성을 홍보한다. CKD 공압 전동 비교 데모기와 공압 액추에이터 데모기도 함께 전시해 반도체 공정 및 2차 전지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아엠씨티 스마트팩토리 사업부는 △두산협동로봇 H2017과 JEL 로봇 연동 데모기 △두산협동로봇 M1509과 솔로몬 RBP 데모기 △오리엔탈모터 AZ 대형 데모기에 CISS 스마트 센서를 부착한 모니터링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인아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및 2차 전지 업계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군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제품의 기능과 활용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모기를 운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아그룹은 활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아그룹 애니모션텍은 반도체대전과 함께 진행되는 '2023 자동차기술산업전(Automotive Technology Expo)'에 참가한다. 자동차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에 △레이저 장비 브랜드 ANISYS의 자외선 레이저 초정밀 미세가공기(UV Laser Micromachining) △INA SP3965-20과 AEROTECH의 모션 제어 플랫폼(AUTOMATION) △레이저 스캐너(LASER SCANNER) △헥사포드(HEXAPOD) △스테이지(Stages)를 출품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